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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이캘리

[디지털캘리] 자전거로 떠나는 여행(영산강종주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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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봄, 여행까지는 아니고

간단하게 광주에 있는 자택에서 담양에 있는 글램핑장까지

약 15km 정도 라이딩을 다녀왔었습니다.

 

영산강 종주 자전거길을 통해서 라이딩을 했는데,

기분 좋게 땀흘린 후 강변 그늘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상쾌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.

길 중간중간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

굳이 쉴 타이밍이 아니더라도 잠시 멈춰서

구경도 하며 봄을 잔뜩 느끼고 돌아왔습니다.

원래 가을 즈음에

1주일 정도 자전거로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장거리 여행을 계획했었는데

코로나 장기화로 물 건너갔네요.

괜히 봄에 자전거를 타고 담양에 갔던 그 1박 2일이 많이 생각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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